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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컨 켤 때마다 나는 찝찝한 냄새, 혹시 청소 안 해서 그런 건 아닐까요?
안녕하세요! 요즘 들어 갑자기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슬슬 꺼내게 되더라고요. 그런데 켤 때마다 나는 먼지 냄새와 퀴퀴한 공기에 깜짝 놀랐어요. 그래서 큰맘 먹고 셀프로 청소해봤는데,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! 전문가를 부르지 않아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볼게요. 여름철을 쾌적하게 보내려면 에어컨 청소, 정말 필수예요. 특히 작년에 필터만 겨우 닦고 넘어가셨다면 이번에는 찐~하게 한 번 관리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!
왜 에어컨 청소가 필요할까요?
에어컨을 한두 달만 안 써도 그 안에는 먼지, 곰팡이, 세균이 자리를 잡아요. 그 상태에서 에어컨을 틀면 공기 중에 오염된 입자가 퍼지게 되죠. 실제로 에어컨 청소를 안 한 채 여름을 보내면 기관지염이나 알레르기, 심한 경우 폐렴까지 유발될 수 있어요. 청소만 잘해도 공기질이 확 달라진답니다. 그리고 무엇보다도 에너지 효율이 좋아져서 전기세도 아낄 수 있어요!
준비물 및 청소 전 체크리스트
준비물 | 용도 |
---|---|
극세사 천 | 외부 먼지 제거 |
중성세제 또는 에어컨 전용 세정제 | 필터 및 내부 세척 |
헤어드라이어 또는 선풍기 | 건조용 |
칫솔 또는 작은 브러시 | 세밀한 부분 청소 |
필터 청소: 기본 중의 기본
필터 청소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지만 효과는 정말 어마어마해요. 한 번만 닦아도 먼지가 우수수 떨어지죠. 아래 단계대로 따라 해보세요!
- 에어컨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는다.
- 전면 커버를 열고 필터를 분리한다.
- 진공청소기 또는 물로 1차 먼지를 제거한다.
- 중성세제를 풀어 닦은 뒤 완전히 건조시킨다.
내부 세척: 송풍팬과 냉각핀까지
사실 진짜 찝찝한 냄새의 원인은 송풍팬과 냉각핀 속 곰팡이 때문이에요. 이 부분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필터만 닦아봐야 의미가 없어요. 송풍팬은 분해 없이도 청소 스프레이로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고, 냉각핀은 에어컨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소독해주는 것이 핵심이랍니다.
부위 | 청소 방법 |
---|---|
송풍팬 | 송풍구 안쪽에 세정제를 분사하고 칫솔로 문지름 |
냉각핀 | 전용 세정제를 뿌린 후 자연건조 |
실수 없는 청소 팁 모음
셀프 청소를 하다 보면 자칫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들이 있어요. 아래 리스트만 잘 기억해도 훨씬 수월하고 깔끔하게 청소하실 수 있어요!
- 필터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냄새가 나지 않아요.
- 세정제는 무향·천연 제품이 자극이 적어요.
- 송풍팬 청소 후에는 반드시 하루 이상 자연 건조하세요.
전문가를 불러야 할 때는?
셀프로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어요. 아래 경우엔 미련 갖지 말고 전문가를 부르는 게 훨씬 현명합니다!
- 곰팡이 냄새가 없어지지 않고 지속될 때
- 에어컨에서 물이 새거나 소리가 이상할 때
- 분해 청소가 필요한 상황일 때
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2주~1달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좋아요.
가정용으로는 중성세제도 가능하지만, 냉각핀이나 팬 세척에는 전용 제품이 효과적이에요.
봄철 사용 전 또는 가을철 사용 후가 가장 좋아요. 여름철 중간에도 필요시 추가로 하면 좋고요.
냄새 제거와 위생을 위해 가능하면 간단한 수준이라도 청소하는 게 좋아요.
전기 부품이 있기 때문에 직접 물청소는 위험해요. 물을 뿌리지 말고 분무기로 가볍게만 뿌려주세요.
송풍팬 깊숙한 곳이나 배수구 등에 곰팡이가 남아있을 수 있어요. 이럴 땐 전문가 청소가 필요해요.
지금까지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봤는데요, 여러분도 직접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? 전문가 못지않게 꼼꼼하게 청소하면 올여름은 정말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. 물론 처음엔 살짝 귀찮고 힘들 수도 있지만,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. 😎 이번 주말엔 저처럼 청소 도전해보시는 건 어때요? 댓글로 청소 후기나 꿀팁도 공유해 주세요. 함께 더 깨끗한 여름 준비해봐요!